광명시는 주부의 지혜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 생활에 공감이 가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의 위촉식을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된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통해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지방행정의 각종 시책 운영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2010. 12. 20일부터 2011. 1. 20일까지 생활 공감 홈페이지 및 광명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된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제3기 주부모니터단을 이끌어나갈 광명시 대표로 이미경(54) 씨가 선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정을 운영하면서 시민과의 소통, 특히 생활 속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실감했다”면서 “주부 모니터단 여러분이 내는 생활 속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많이 반영하는 등 진정한 ‘정책 프로슈머(정책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정진태 기자  cjt5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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