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단체 워크숍
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87개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 및 역량 증진을 위한 ‘2011 사회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사회단체의 공익활동 활성화와 새로운 공익활동 영역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강사 초청 특강, 보조금 관련 회계교육, 부천문화사업을 대표하는 만화영화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회단체 보조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공익성을 증대하고자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의 ‘도시의 형성과 시민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보조금 회계교육을 병행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배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부천에는 240여 사회단체가 활동하고 공익활동에 대한 수요도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지원예산은 총 8억 5천만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단체들의 요구에 대해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없어 아쉽다. 그러나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아름답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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