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맘껏 체험할 “기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도내 장애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덩덩쿵, 가족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장애가족 캠프는 이달 17일부터 18일간 전통예절 체험, 한복 입어보기, 도자기 체험, 쥐불놀이,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장애청소년가족 13가족 50명(청소년-초,중,고)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만15세 이상~24세 미만)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ggyc.kr)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수련원 김희자 원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계기로, 함께 하기 힘든 장애가족들이 1박2일 동안 숙식을 같이하며, 많은 대화와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장애 가족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전통문화 체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c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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