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동장 정선자)주민센터는 19일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추위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시 난방상태가 열악한 독거어르신 40세대에 대해 정선자 갈매동장과 사회복지 담당자가 직접 집을 방문해 난방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상태도 함께 체크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한파에 잘 지내고 있으나 몇몇 어르신들은 보일러가 고장나 추위와 싸우고 있어 고장난 보일러는 즉시 고칠 수 있도록 조치하고, LG전자가 후원한 전기장판을 지원해드려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갈매동 상신문구에서 후원해준 백미20KG(10포)도 지원해 더욱더 외롭고 추운 독거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갈매동은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동안 요구르트 배달을 통해,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며, 또한 작년12월말에는 관내 한스트레이딩에서 카페트를 후원받아 독거어르신 전세대에 지원했다.
 정선자 갈매동장은 “이런 한파에 독거어르신들이 혹시라도 건강에 이상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니 수시로 체크하고 앞으로는 난방을 위한 후원물품을 지원받도록 노력해야겠다고”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