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4일부터 31일까지 위문활동
가평군은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0년이후 최대의 한파와 구제역 발생으로 사회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우려됨에 따라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등에 대한 보듬행정을 통해 겨울나기에 실효성을 높여가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이웃돕기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위문 활동에는 이진용군수, 읍·면장이 나서 취약계층과 보훈가구, 광복회원 가정, 경로당등을 방문,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위로·격려함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정감 부여는 물론 삶의 의욕을 북돋우게 된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해 터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파문과 경제사정 등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인보상조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홍보방안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서민대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취약계층을 위한 현장살핌을 강화하고 있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이웃들이따뜻하고 훈훈한 명절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가평/전종민 기자 jj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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