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성경비 통·폐합등 현실적 집행
의회·집행기관간 화합위한 노력
전체 의원 미래지향적 사고변환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6개월은 구리시의회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과 의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2011년 새해에는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윤 의장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신묘년 계획을 들어 봤다
◇지난해의 성과는?
구리시의회의장으로서 집행부를 충분히 견제할수 있도록 의원들이 정당을 떠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화합하고 이해할수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6.2동시지방선거를 통해 2010년 7월에 임기가 시작되어 화합과 신뢰를 통한 상생의 정치실현을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민의의정을 통해 살기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다.
지난 한해 구리시의회는 의장·부의장 선출, 동구릉 골프연습장 허가관련 결의문채택, 2011년도의 예산안 의결 등에 의원모두 만장일치로 의정을 추진했으며, 의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관간, 의원간 다른 시각이 있었지만, 저는 각각의 의견이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도록 중간자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올해 구리시 예산심의는?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는 사업의 시급성, 실현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업은 편성·제외했고, 각종 축제 등 행사성 경비는 통폐합해 실시하도록 했으며. 또한 사회복지예산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액승인했으나 지원되는 예산이 다양한 형태로 집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했다.
◇올해 구리시 의정활동 계획은?
올 한해도 시민이 원하는 작은 소리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통찰력과 지혜를 발휘해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 의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또한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해 지역과 계층간의 분열, 의회와 집행기관간의 갈등을 화합해 하나의 구리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의원 모두는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오직 시민의 안녕과 시의 번영을 위해 의정을 추진하겠다.
◇독자들에게 새해인사 한마디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1년 새해에도 구리시 의회가 맡은바 소임을 다할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잘못하는 일이 있을때는 질책해 주시기 바라며,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