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새로나온 책]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 현대일보
  • 승인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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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영 경향신문 부장 집필

대한민국의 희망교육내용을 저술한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는 334쪽 책자로 경기도내 혁신학교의 교육철학과 다양한 운영방식, 그리고 그곳에서 꿈을 꾸는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이 책에 담아냈다.
갓 출발한 혁신학교지만 지금 우리교육이 변화하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과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희망의 터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학교 상과 더불어 대한민국 공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미리 엿보는 가슴 뛰는 경험을 잔잔하게 이 책에 저술했다.
이 책은 현재 혁신학교의 모델로 자주 등장하는 경기도내 초·중·고교 7개 학교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졸업할 때는 두 권의 책 저자가 된다’는 양평 조현초교, 상장도 없고 대회도 없는 고양 서정초교, 폐교위기에서 작은 학교 대표로 거듭난 광주 남한산초교, 지역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성공한 고양 덕양중,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성남 이우학교 학생들의 진취적이고 밝은 표정을 숨김없이 담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청보다 훨씬 앞서 학생인권과 생활권리규정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는 용인흥덕고교, 모두가 대한민국 공립학교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이들 학교 학생들은 하나같이 밝고 건강하다는 내용을 이 책에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을 지은이는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를 하면서 신문쟁이를 평생 업으로 삼아 경향신문에서 20여년을 신문 밥을 먹고 있는 경향신문사 경태영 부장<사진>이다.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이 출판되자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면서 초판이 벌써 동이나 재판을 준비 중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집필자 경 부장은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정상화와 다양화를 위한 학교”라며 “이 책을 통해 공교육이 바로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집필소감을 밝혔다.    
 수원/이천우 기자 lc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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