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생활체육 균형발전 추진
엘리트·생활체육 균형발전 추진
  • 유근상
  • 승인 201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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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꿈나무·학교체육 투자 확대등 시행
용인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체육정책을 수립해 2011년 시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를 기존 21개 종목에서 10개 종목으로 조정해 종목별 발전을 도모하고, 꿈나무 육성과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44개 생활체육 동호인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3개구별로 균형 있게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직장운동경기 종목 관련 전략적 육성을 위해 지난 9일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2011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종목을 결정하고 연간 운영비를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1차·2차 회의를 통해 2011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종목에 대한 기준과 방침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9일 열린 3차 회의에서 기존 21개 종목 가운데 용인시 초·중·고교 및 대학교와 연계 육성할 종목, 브랜드가치가 있는 경쟁력 있는 종목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학교 연계육성 종목으로 태권도, 축구, 씨름, 육상, 유도, 검도, 테니스 등 7개 종목, 용인시 브랜드가치 제고 종목으로 빙상, 볼링, 조정 등 3개 종목이 각각 선정됐다. 직장운동경기부 연간운영비는 10개 종목에 70여 억 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2011년 직장운동경기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용인시 체육회 산하 체육발전협의회를 두고 매년 연말 종목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성적과 운영성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시민 건강 증진과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유근상 기자 y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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