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쾌적한 주차공간 제공
보다 쾌적한 주차공간 제공
  • 정원근
  • 승인 201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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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자유공원 주변 ‘전동공영주차장’ 개방
인천 중구는 8일 "자유공원 주변의 친환경적인 주차시설을 갖춘 (가칭)전동공영주차장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 등에게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유공원 및 차이나타운 등 중구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키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완공된 전동공영주차장은 전동 31-10번지 일원으로 예산 50억6천만원(시비 14억원, 구비 36억6천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천705.1㎡에 2층 3단 공작물식으로 70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이달 중순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권을 받아 주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전동공영주차장에는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환경호르몬 발생이 없고, 타이어 마찰음이 없는 불연재를 사용한 친환경 무기질 바닥재 사용과 방음벽(70m)을 설치해 주차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주차장 주변 700㎡ 부지에는 조경식재 사업으로 사철나무, 소나무, 백목련, 산딸나무 등 모두 1천425주의 나무를 심어 주변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10월말 현재 노상공영주차장 103개소(3천459면)와 노외공영주차장 36개소(1천178면)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돼 주차장 확보율(주차면 대 차량등록 대비) 103.49%로 주차면이 차량등록대수를 초과하고 있다.
장순갑 교통행정과장은 “이번에 준공된 전동공영주차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시설로 설계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중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유공원 내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의 대규모 주차공간 확보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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