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전모(26, 남)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이마트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횡단보도를 덮쳤다는 것.
이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이(30, 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친구 문모(30), 장모(29)씨는 중상, 차량 탑승자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전 씨가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택시기사 박모(37)씨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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