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충북 진천군 소재 명심체험마을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중구 알아가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드라마게임을 통한 꿈과 희망의 중구 만들기,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등을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 홍보방안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교 앞이나 PC방 출입구 등에 포스터, 스티커를 부착해 청소년참여위원회 홍보 및 정기적인 모임을 위한 별도의 공간 확보, 송도중학교 앞 중앙선 무단횡단금지 안전막 설치 등 12건의 의견이 건의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인천공항고교 우수정 학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위원과도 친밀해지고 내가 살고 있는 중구가 가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이 만나 시행한 워크숍이 구와 청소년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청소년 정책수립 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