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대비 우편물검색 강화
G20정상회의 대비 우편물검색 강화
  • 오재호
  • 승인 2010.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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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부터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편물에 대한 검색이 강화된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우편테러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정상회의 폐막 이튿날인 11월13일까지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우체국 접수 우편물에 대해서 금속탐지기로 검색하고,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집중국에서 X-Ray투시기로 정밀 검색을 실시한다. 또 위해성 의심 우편물은 화학·방사능탐지기와 폭발물탐지기를 통한 검색도 한다. 또한,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를 비롯해 숙소 등과 주요인사 앞으로 가는 모든 우편물은 배달우체국에 설치된 X-Ray 투시기로 최종 검색을 한 후 배달한다.
서울체신청은 완벽한 검색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담당자 전문교육도 완료했으며 이미 지난 9월부터 정상회의 관련시설 앞으로 배달되는 모든 우편물에 대해 안전검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재호 기자 o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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