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경험하는 진로체험교육
현장서 경험하는 진로체험교육
  • 김희열
  • 승인 2010.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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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항공승무원체험등 8가지 구성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중고생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세계를 미리 체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공승무원 체험 등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011년 2월까지 운영된다.
참가 학생은 학교별 신청을 받은 중고생 1,416명이다. 현재는 8개 세부 프로그램 모두 마감된 상태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에서 운영하는 항공승무원 체험은 희망자가 많아 신청 초기에 마감됐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동아리별, 학급별, 개인별로 활동이 이루어지며, 체험장소, 실시일자, 세부운영계획 등의 자세한 내용은 학생진로교육 사이버인증센터(http:// www.jinrogogo.go.kr)의 진로체험 공지사항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노갑빈 장학관은 “신청자가 폭주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교과서로만 하는 진로교육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는 진로교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반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갑빈 장학관은 이어서 “자녀가 아버지 회사에 놀러가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 그 직업을 잘 알 수 있다”며, “학교 다닐 때 직업세계를 조금이라도 경험해봐야 학생의 진로 탐색과 준비가 잘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8개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공모 신청, 교육과학기술부의 선정 및 예산 지원의 과정을 거쳐 실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업체험 내실화 추진을 위해 13명의 전문가로 진로체험 T/F팀을 구성, 14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 공모 신청한 바 있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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