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연료전지’ 상품화 시동
‘아연연료전지’ 상품화 시동
  • 장은기
  • 승인 2010.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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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모터스-전북자동차기술원, 업무협력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업체인 (주)레오모터스 강시철 대표와 전북자동차기술원(JIAT)원장 육완구가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을 위해 상호 업무협력을 하는 양해 각서를 레오 모터스 회의실에서 지난 30일 체결했다.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첨단전지인 ‘아연공기연료전지 (Zinc Air Fuel Cell: ZAFC)’의 상품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체결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레오모터스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아연공기연료전지발전기 (ZAFCG)’의 상품화를 위한 설계와 가공작업에 있어 JIAT의 첨단 가공과 측정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레오의 ZAFCG는 아연을 연료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용 연료전지로, 자동차 내에서 지속적으로 고용량의 전기를 만들어내 전기차가 재충전 없이 지속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첨단 전지이다. ZAFCG는 희토류를 전혀 사용치 않고 아연을 연료로 하는 미래 자동차시대를 리드해 나갈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최근 개최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레오모터스의 ZAFC기술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내달 5일 미국 실리콘배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배터리 쇼인 Battery Expo에서 발표기회를 얻은 바 있다.
이번 JIAT와 레오모터스의 업무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의 노력을 잘 대변하는 실 예로서, 이번 상품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친환경자동차 개발의 모든 부문에서 특허를 선점 당했고, 희토류 금속에 의존해 자원안보가 위협받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한 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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