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아우구스토 에스피노사(Augusto Espinosa) 에콰도르 국가개발기획부 차관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TㆍBTㆍNT 지식산업 연구단지와 대학들을 포함한 지식기반도시건설 개발노하우를 에콰도르정부에 자문한다”며 “앞으로 컨설팅 계약을 맺어 인천경제자유구역 경제개발모델을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철 청장은 “지난달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르네 라미에즈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경제개발모델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이번에 구체적인 실행모델을 찾아오던 중 다른 여러 국가의 모델을 비교하고 IFEZ의 모델이 가장 에콰도르 경제개발 모델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포괄적인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건설 자문을 요청해왔다”고 소개했다.
인천/정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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