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연으로 ‘관객몰이’
어린이 공연으로 ‘관객몰이’
  • 강성열
  • 승인 2010.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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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무형엑스포, 노노이야기등 매진행렬
중반기에 접어든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어린이 공연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공동주거생활 기본예절 뮤지컬 ‘노노이야기’와 신기한 마술이야기‘매직콘서트’공연에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관객이 몰리고 있다는 것. 따라서 각각 1천2백석과 5백석인 공연장 좌석이 매회 부족해 의자를 확보하기 위해 행사 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것이다.
노노이야기는 어른에게 인사도 안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뛰는 등 개구쟁이 꾸벅이를 통해 공동주거생활에 필요한 기본예절을 살펴보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 주는 공연이다. 처음엔 말썽을 부리지만 조만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착한 아이로 돌아온다는 줄거리이다. 주 관람 대상인 어린이에게 재미를 주면서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림자를 통해서 마술사가 액자에서 등장하는 쉐도우 매직, 불탄 신발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코믹마술 화이어슈즈 매직, 남녀가 순간이동 되는 일루젼 마술, 6개의 링이 서로 연결되고 분리되는 스테이지 링 마술, 관객을 공중 부양시키는 일루젼 매직체어 레비테이션, 그림자를 이용해서 동물과 사람을 만드는 일루젼 마술 등은 어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노노이야기는 행사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휘모리무대(대공연장)에서, 매직콘서트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차오름무대(소공연장)에서 각각 공연된다.
엑스포 관계자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어린이 집과 유치원으로부터 단체관람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공연으로도 적당한 만큼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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