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7일 국제만화가대회&부천국제만화축제2010(이하 ICC&BICOF 2010) 기간 중 ‘투모로우애니스타’ 제작설명회를 개최한다.
투모로우애니스타는 두 기관이 네이버, 투니버스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웹툰의 수익화와 애니메이션의 제작활성화,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간 협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만화가의 신작 웹툰을 선정해 포털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이중 우수 작품 2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방송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선정된 5편의 웹툰작가가 직접 무대에 나서서 각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인기작가 김규삼은 <쌉니다 천리마마트>라는 신작을 소개하고, <수사9단>의 김선권 작가는 <심부름센터케이>를, <와라편의점>의 웹투니메이션 감독인 로보타(한성) 작가는 <동경소녀>를 소개한다. 또한, <미호이야기>의 혜진양(허혜진)작가와 <견우와 직녀>의 유리아(김수아)작가 역시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밝힐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및 협회원, 한국애니메이션예술가협회장 그리고 만화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