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친환경상품 구매의무 담당자 교육을 15일 글로벌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 GPN)의 양지안 기획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친환경상품 의무 구매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녹색구매”라는 주제로 각 실과소의 구매담당자 뿐 아니라 회계과, 도로과 등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대상 모두를 교육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친환경상품 구매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 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으며, 녹색구매 활성화 정책과 녹색구매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시흥시는 사)한국친환경상품제조협회와 함께 환경인증과 우수재활용인증을 받은 친환경상품 100여점을 1층 로비에 전시하여 친환경상품을 새롭게 인식하고 녹색 구매를 촉구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앞으로 시흥시는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 확대를 위해 향후 각종 물품구매 뿐 아니라 공사·용역 등에도 친환경제품 사용토록 하는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며, 2010년 결성된 녹색구매실천단과 함께 친환경상품 구매활성화 캠페인 추진, 녹색장터 운영 등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녹색구매 정책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시흥/유문상 기자 ym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