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장항습지·장단반도 초등학생 생태관광
한강유역환경청, 장항습지·장단반도 초등학생 생태관광
  • 장은기
  • 승인 201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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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생태관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여행사인 투라인인터내셔널(주)과 공동으로 수도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장항습지, 장단반도 등을 돌아보는 생태관광을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습지는 국내 유일의 하구둑 없는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소통하는 지역)이면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자연생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장항습지(면적 2.7㎢)는 과거 60년대 무장공비의 침투 억제를 위해 철책선이 설치되고 1987년 신곡수중보가 만들어지면서 일반하천에서는 보기 드물게 독특한 습지가 발달해 넓은 갯벌과 DMZ 지역과 유사한 고립 환경이 유지되며 이를 바탕으로 말똥게와 고라니의 서식개체수가 증가 하고 해마다 수 만마리의 철새가 도래하는 등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졌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이 원시의 자연환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생태관광은 생태 우수지역이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끄는 등 새로운 관광형태로 자리매김하고 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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