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9일 전곡장터에서 찾아가는 복지·보건·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4인 4색의 동상동몽과 청소년 금연 및 선도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찾아오는 수요자에 대한 수동적 상담과 신청 접수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해 복지사각 지대에서 복지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연천군청, 사회복지실무협의체, 보건의료원 동아리 동의보감, 자원봉사센터 등 12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홍보, 만성질환자 예방·관리, 금연클리닉, 혈압 및 당뇨 체크, 기초생활수급자·위기가정 상담·신청안내, 희망근로 프로젝트 상담·신청안내 등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는 국가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금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천경찰서, 연천교육청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역을 출발하는 청소년 금연 및 선도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4人 4色의 同床同夢(동상동몽)은 ‘마음을 열고 나누는 희망복지,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천’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보건의료원 동아리 동의보감,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등이 참여해 매월 4일, 9일 전곡장날에 찾아가 복지·보건·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한 위기가정 발굴과 보호를 통한 군민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민간계층 참여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윤석진 기자 ysj@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