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7일 ‘제42회 연천군민의 날’ 행사를 연천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개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군민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문화·체육 축제의 장을 마련해 군민의 단결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문화 체육행사를 통한 군민의 건강한 삶과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체육회와 각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다수의 군민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군 의원, 군부대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식후행사로 벨리댄스 시연, 현숙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폐회식은 오후 5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체육행사는 축구, 족구, 게이트볼, 육상,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3인4각 릴레이 경기 등 7종목으로 구성했고 인구수 및 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연천읍·전곡읍·군남면·미산면·신서면을 1부로, 청산면·백학면·왕징면·중면·장남면을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번외경기로 지구를 지켜라, 공포의 떡방아, 해병줄다리기 등의 게임도 진행된다.
 연천/윤석진 기자 ysj@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