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활주로 폐지 조속 매듭”
“비상활주로 폐지 조속 매듭”
  • 김희열
  • 승인 2010.07.20 00:00
  • icon 조회수 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추진
수원시가 인근 주민에게 심각한 소음피해를 주고 있는 수원비행장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먼저 경기도와 힘을 합쳐 공군본부에서 검토 중인 수원-오산 간 비상활주로 폐지 문제가 조속히 결말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를 전격 방문해 수원시민의 피해상황을 소상히 설명하고 국가차원의 피해대책마련을 촉구한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비상활주로 완화안과 경기도의 비상활주로 폐지안이 도출되도록 힘써왔다. 
이와 함께 염태영 시장은 취임 전부터 수원비행장 소음에 관심을 갖고 지난달 2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찾아 수원시 최대 현안사항인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해제 문제와 비행장 이전 문제에 경기도가 앞장서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수원비행장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삼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소음으로 고통받는 인구(소음도 75웨클 이상)가 13만5천여명(시 전체 109만7천명)에 달하고 고도제한 면적이 58.44㎢(시 전체 121㎢)에 이르는 등 도시발전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