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 방축1리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급수관 매설 사업이 내달 착공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자가 수도로 생활용수를 의존했던 방축1리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올 1회 추경에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마을입구 기존배수관(안중배수지)에서부터 마을까지 연결하는 3,461M구간에 배수관로(D100~50mm)를 연결하는 사업을 오는 8월초에 착공해 10월말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각 가정까지 연결하는 1,072M구간에급수관(D25~0mm) 매설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에 대한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바로 착공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오랜 숙원사업해소는 물론 현덕면 방축1리 마을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덕면 방축1리에는 68세대 1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