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G20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투고]G20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 김도학
  • 승인 2010.07.14 00:00
  • icon 조회수 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남부서 숭의지구대 순경

지난 6월은 월드컵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웃고 울었던 드라마 같은 한 달이었다.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똑같은 마음과 눈빛으로 16강 진출을 염원할 때 대한민국 국민임에 자랑스러웠다. 이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우리에게 11월은 또 하나의 월드컵인 ‘G-20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달이다.
이번G-20행사는 국내총생산(GDP)규모가 세계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주요기구이자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들의 모임으로 대표적인 G7에 들어가는 강국인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국가들에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유럽연합(EU)의장국이 참가하여 국가 간 경제 및 금융정책 현안과 기후, 에너지, 식량안보, 고용창출, 무역 등 다양한 이슈를 실질적으로 논의하게 되며 총 40개국(G20+초청국20개국)을 포함 총 20,000여명의 외빈이 참가할 예정이다.
건국 이래 최대의 행사인 G20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국민 한사람이 해외에 나갈 때 그 나라의 평가 기준은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 질서이다.
건국 이래 최대의 국가적인 행사를 앞두고 경찰에서는 기초 질서 함양을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을 하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기초 질서 홍보활동과 월별테마단속기간을 지정하여 7월 중 오물투기, 8월 중 광고물 무단첨부, 9월 중 인근소란, 10월 중 침 뱉기 금연구역 흡연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11월중 정상회의 기간에는 기초 질서 사범에 대한 전반적인 계도와 단속를 하여 선진화된 법질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계도와 단속보다 G20행사에 관심을 갖고 외빈을 맞이하는 우리 시민들의 범국민적 법질서 준수의식이 더욱 절실이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