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가족여성연구원, 올해의 연구과제 선정
道가족여성연구원, 올해의 연구과제 선정
  • 이천우
  • 승인 201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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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연구사업 적극 반영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 연구과제 개발을 위해 접수한 원외 우수연구과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총 32개 과제 중 우수상에 3개 과제, 장려상에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100점 만점 중 94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은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실 홍준표 씨가 제안한 ‘LG클러스터와 LG패션복합타운 조성과 연계한 여성일자리 확보방안’과제를 비롯, 가족여성정책과 최홍락 씨의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지원방안 연구’및 가족여성담당관실 최지해 씨의 ‘아동·여성폭력 예방교육 성과분석 및 매뉴얼 개발’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편 85점 이상을 받아 장려상으로 선정된 과제는 경기도 2청 납북협력담당관실의 전창복 씨가 제출한 ‘북한이탈주민(여성) 보험사기 등 예방대책 매뉴얼 개발·보급’, 오산시 가족여성과의 김성주 씨가 제안한 ‘오산세교신도시 개발계획의 성별영향평가’ 등 총 10개 제안이 선정됐다.
연구원의 2011년도 연구과제 수요조사는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과 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됐으며, 기간 중 총 32건이 접수됐다. 제출된 연구과제 제안서는 연구원 원장, 기획조정실장, 연구기획부장 등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의 필요성, 시의적절정, 연구수행가능성, 연구결과의 정책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우수상은 90점 이상, 장려상은 85점 이상을 선정기준으로 했다.
특히 연구원의 2011년 연구과제 수요조사에는 경기도 본청과 2청 및 시군의 가족여성정책 추진부서 공무원 25명이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가족여성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추진하는 관계 공무원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도내 대학 교수, 시군 여성문화회관 관계자, 공공기관 종사자, 연구원의 가족여성정책모니터단인 행복이루미 등이 참여했다.
한편 제안된 연구 분야는 다문화·사회통합이 6건으로 가장 많고, 고용·일자리 및 보육·아동·청소년 분야가 5건, 저출산·가족 및 복지·인권 분야가 4건 순으로 많았다.
연구원은 이와 같은 평가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우수과제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제안된 연구과제를 관련 연구와 정책제안 기획에 반영하는 한편, 2011년도 과제 공개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연구 사업개발에 참고할 예정이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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