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 해상범죄 공조체제 강화
국제성 해상범죄 공조체제 강화
  • 남익희
  • 승인 201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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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한·러 해상 합동훈련 실시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국제성 해상범죄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한·러 해상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동해 묵호항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경수비부와 불법선박 차단 및 검거, 해상수색구조 등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러시아 국경수비부는 지난 1998년 9월 해양경찰청과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경비함정 교환방문 및 합동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훈련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수비부와 연해주·사할린 사령부 대표단 소속 경비함정 2척(승조원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러시아 함정은 6일 동해 묵호항을 공식 방문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김상철)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경비함정 3척(헬기 1대 포함)과 함께 합동작전을 펼친다.
양 기관 경비함정은 7일 오전 묵호항을 출항해 동해상에서 해상수색구조와 불법선박 차단 및 검거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남익희 기자 n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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