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싸움없애고 변화 필요”
“계파 싸움없애고 변화 필요”
  • 이천우
  • 승인 201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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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출마 남경필의원 회견

한나라당 대표출마에 나선 수원출신 남경필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 창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지방선거에서 패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친이 친박 계파싸움 없애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은 “제가 당대표 적임자다. 갈등을 일으켜온 분은 당 대표에는 적합치 않다. 계파와 무관하게 당의 화합을 부르짖어온 제가 적합자이다. 완전국민경선제 도입해서 국회의원들이 줄서기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의원은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인사를 공정하게 하겠다. 계파에 연연치 않고 인사하겠다. 기준에 맞춰 가짜보수가 아닌 진짜 보수를 당의 전면에 포진하겠다”며 “당의 화합을 이룬 후에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필요하다. 국민들의 아픔을 듣고 한나라당의 가치를 찾아내는 게 소통”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은 “그동안 해온 일들이 모자라지만 소신을 갖고 해온 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당 대표가 된다면 한나라당은 물론 경기도 대표 역할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김문수 경기지사가 추진중인 GTX 사업 등 주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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