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부천시장 김만수 당선자는 28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보고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당선자는 취임 인사와 관련해 “취임 후 조직진단, 시ㆍ구청업무편제 등 조직개편을 통해 9월 정기인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업무중심 개편에 따른 시정연구단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시민과 전문가를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첫 번째 환경, 교육이 앞서는 살고싶은 도시 부천 건설, 두 번째 문화예술의 지속적 발전으로 타 지역민이 부러워하는 도시 부천 만들기, 셋째 시민참여를 통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소통 100인 위원회와 가칭 시정운영공동위원회에 대해 “추모공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필요시 시민의 의견 청취를 위해 구성하고 활동 후 해체하는 위원회로 상설기구는 아니다”며 “시정운영위원회는 야권단일화에 따른 정책협의기구이며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소통으로 신의, 성실에 의한 연대”라고 말했다.
또한 화장장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인천시장 송영길 당선자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해당 부평구청장 당선자와도 유기적인 협의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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