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안전지대 없다”
“지진발생 안전지대 없다”
  • 윤석진
  • 승인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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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건축관련 종사자 지진대비 직무교육
 연천군은 1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건축직 공무원 및 관내 건축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대비 내진설계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및 아이티 등 전 세계적인 대규모의 지진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관내 건축관련 종사자의 지진에 대한 안전한 건축물의 설계 및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무교육은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김명한 교수(구조공학박사)를 초청해 건축물의 구조내력과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관계법령, 건축조례 개정 사항에 대한 서형교 건축팀장의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공무원과 관내 건축관련 종사자간 건축설계, 관계법규  등 업무에 관한 토론과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김규배 연천군수가 우리나라도 금년 들어 규모는 작으나 10여회 지진이 발생했다”며 “건축물의 설계 및 인허가부터 지진에 대한 안전한 건축이 가능하도록 건축 관계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해 이번 직무교육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지진발생에 대한 안전지대는 없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건축관련 종사자들의 지진과 관련한 건축 업무능력이 향상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윤석진 기자 ysj@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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