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청년들의 정치참여가 밝은 미래로
[투고]청년들의 정치참여가 밝은 미래로
  • 유환식
  • 승인 2010.05.26 00:00
  • icon 조회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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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서 갈산지구대

다음달 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총선 당시 투표율을 분석해 보면 20대 28.1%, 30대 역시 30.0%를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얘기가 그냥 나온 것은 아니다.
청년층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학업 또는 취업준비와 비정규직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려 신경 쓸 겨를이 없고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 이와 같은 결과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팽배해진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따라 선관위와 시민단체 등은 청년층과 시민들의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차량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교차로와 대학가 주변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대형 현수막 포스터 등을 내걸고, 대규모 아파트단지 승강기와 시내버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투료를 당부하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한편, 투표와 선거법 위반 신고를 알리는 휴대용 티슈와 사탕 등을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교에서는 부재자 투표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분위기에 승차하여 우리 청년층들도 선거에 참여하여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물론, 성인들에 비해 몸소 느끼는 정치의 영향력이 적은 탓도 있겠지만 이 땅의 주인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은 당당히 선거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당면과제인 취업난 해결 등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당과 후보에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정치에 대한 아우성과 감시 역할을 하여 이 나라의 주인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 이다.
30세 이하의 젊은유권자들은 50세 이상의 유권자들에 비해 주요 선거나 후보 등에 대해 잘 모르는 Pew Research Center for the People the Press의 연구결과가 있다.
더욱이 이번선거는 1인 8표 시행으로 다소 복잡하고 귀찮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얼마 남지 않는 선거기간 동안 청년들은 정당과 후보의 정책공약를 면밀히 분석,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선택이 아닌 청년층의 필수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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