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음식먹고 心身 충전하고
신토불이 음식먹고 心身 충전하고
  • 유근상
  • 승인 2010.05.20 00:00
  • icon 조회수 3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처인구 연미향마을 슬로우푸드 체험관

용인시가 처인구 독성권역 연미향마을에 신토불이 재료를 옛 방식에 따라 조리해 먹으면서 휴식할 수 있는 슬로푸드(Slow Food)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연미향마을 슬로푸드단지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23번지 에 대지면적 1,738㎡, 지상 1층 연면적 466㎡ 규모로 조성됐다. 슬로푸드체험관은 올 초 준공이 완료됐으며 친환경먹거리판매장, 슬로푸드 체험시설 관리동 및  부대시설 등은 금년 하반기에 완료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슬로푸드단지 신축 공사에 착수, 금년 2월 중순에 슬로푸드 체험시설 본관 조성을 완료했다. 친환경먹거리판매장과 슬로푸드체험시설 관리동 및 부대시설을 금년 7월까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억여원을 들였다.
연미향마을추진위원회가 슬로푸드체험시설을 운영하며 된장, 고추장, 청국장, 메주, 간장, 떡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남녀노소 대상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화전놀이 등 일부 개발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달 17일에 도시민 초청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벚내리길걷기, 야생화단지 꽃 체험, 슬로푸드관 진달래 화전놀이 등의 행사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연미향마을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약42km에 위치해 약60여분 이내 도착할 수 있다. 처인구 원삼면 독성권역 독성리, 죽능리, 두창리 일원에 위치한 마을로 농가 386호, 비농가 52호 등 총438호에 1,200여명이 모여 사는 곳이다.  ‘자연의 맛(味)과 향(香)에 취하다’는 뜻으로 연미향마을이라 지었다. 마을 내 정려문, 서낭당 계곡, 한우단지, 두창저수지, 둥지박물관, 법륜사 등이 위치하며 인근에 용인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등 가까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용인/유근상 기자 ygs@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