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무료접종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월드컵 기간에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남반구에 있어 한국과는 계절이 정반대인 나라로, 월드컵 응원 차 방문하는 젊은이들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는 5월 17일부터 남아공을 비롯한 남반구 방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한다.
계란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분들은 접종이 금기이며, 특히 예방 접종 후에는 20~30분간 대기헤 이상 유무를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전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보건행정과 310-5835, 정왕보건지소 310-592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유문상 기자
yms@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