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비체계 국산화 기틀 마련
항공기 정비체계 국산화 기틀 마련
  • 이천우
  • 승인 201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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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17~19일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

공군에서 운용하는 항공기 및 무기체계 부품의 정비능력 개발과 국산화를 위한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회’가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테크노파크(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최신예 초음속 항공기인 T-50 훈련기의 Air Cycle Machine(공기순환기)을 비롯하여 각종 항공기에 장착되는 무기체계의 부품과 수리부속, 각종 첨단 전자장비 등 총 1,1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부품들은 자체개발을 통한 기술파급 효과와 수입대체 효과가 큰 품목들이 주를 이루며, 참여 업체들은 전시된 부품들을 살펴보고 기술협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자체 생산 또는 정비능력 개발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공군 군수사령부는 민간업체의 참여를 통해 항공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경제적 군 운영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많은 민간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재까지 2000여 건의 항공기 부품에 대한 정비능력을 개발하거나 국산화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국적으로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소재한 시화국가산업단지와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안산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이곳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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