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채석장에 울리스 안데스음악
폐채석장에 울리스 안데스음악
  • 조규흠
  • 승인 2010.05.17 00:00
  • icon 조회수 49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아트벨리, 음악회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국내 최초 폐채석장을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포천아트밸리(신북면 기지리 282)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0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일반 관람객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진행 중인 ‘예술창작오픈 스튜디오’가 있다. 아울러, 전시관 2층과 3층에서는 각각 다른 테마의 기획전시가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공연 부문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가족음악회’와 4인조 안데스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향후 전문 음악인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음악동호인이 참여하는 주말 공연도 정례 개최 예정이다.
6월 중에는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다문화 예술축제, 각종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아트밸리는 매주 월요일(단, 연휴기간의 월요일은 운영)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다.
포천시의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독특한 폐채석장 복원사업으로 이미 잘 알려져 개정 중학교 과학교과서에 사례가 수록됐다. 또한 최근 세계적 트랜드로 자리잡은 지역근대산업유산(폐채석장)을 모범적으로 활용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현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이 밖에도 포천시는 아트밸리 국도변 ~ 마을 안길 약 2Km 구간 내에 공동 벽화 그리기, 조형물 설치 등 ‘공공미술’을 접목한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흠 기자/subau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