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성격상담 학생찾아 ‘거리로’
性·성격상담 학생찾아 ‘거리로’
  • 김한구
  • 승인 201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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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청 상담봉사회, 길거리 상담
경기도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15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길거리상담을 실시했다.
길거리상담은 평소 활동장소인 학교 현장을 벗어나 길거리로 활동 영역을 넓혀 학생을 포함한 학부모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의정부시 차 없는 거리(행복로)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14시부터 17시까지 실시된 이번 길거리상담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0여명과 경기도의정부교육청 소속의 전문상담순회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길거리상담에는 11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성(性)관련 프로그램’, ‘나의 성격(personality)유형 알기’,‘인터넷(Internet) 중독진단 검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길거리상담에 참여한 한 남자 중학생은 “평소에 게임을 많이 해서 인터넷 게임 중독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중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경기도의정부교육청 김학진 교육장은 길거리상담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일일이 경청했으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바른 심성을 위해 앞장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상담 및 다양한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원만한 학교생활, 교우관계, 진로탐색 등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10월 16일(토)에도 같은 장소에서 길거리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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