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숭, 빈 상가 공공매입 토론회 제안
허숭, 빈 상가 공공매입 토론회 제안
  • 정광석
  • 승인 2010.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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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참여당 함운석 후보와 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최근 잇따라 발표한 정책 공약에서 허 후보가 내놓은 ‘빈 상가 공공매입’ 공약을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국민참여당 함 후보는 “11비전”에서 “공실 상가 임대 및 매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제시했으며, 민주당 김 후보 또한 “안산발전 텐텐텐”에서 “공실건물의 공공용 임대 및 매입”을 한 줄로 언급한 바 있다. 허 후보는 “안산시 상권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고민에는 너와 내가 없다”며 “안산시의 상가 문제에 대해 두 후보께서 함께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산을 위한 공약이라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가져다 쓰셔도 좋다”고 밝힌 허 후보는 그러나, “단순한 말잔치로 끝나지 않는 건설적인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빈 상가 공공 매입에 관한 공동 정책 토론회’를 두 후보 측에 제안했다. 재원 조달 및 상가 매입 방안, 매입한 상가 공간의 공공 활용 등 현실적 과제들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해보자는 것이다. “안산을 위한 정책과 내용으로 유권자와 소통하는 생산적인 선거를 치르자”는 허 후보는 “민주노동당 정연철 후보와도 빈 상가 매입 공약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며 함께 토론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산/정광석 기자   jk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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