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변광화)은 오늘부터 9일까지 2010년도 인천시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0종목 및 시범종목 3종목에 걸쳐, 초등학교 1,003명, 중학교 1,224명, 총 2,227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대회 운영은 가맹 경기단체에서 주관하고, 일부 종목은 대회 개최 이전에 사전경기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교육청 종합 시상제와 개인별, 학교별로 시상을 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그 동안 선수들이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연마한 힘과 기를 마음껏 펼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끈기를 체험하고, 애교심을 높이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마당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천시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대회 구호로 오는 8월 11일부터 8월14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16개 시·도중 9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금년에는 7위를 목표로 하여 각 종목별로 강화훈련을 실시했고, 대회 준비를 위해 각 팀별로 지난 겨울 맞춤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육상, 수영, 체조 종목에 83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주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향후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선수단이 구성되면, 대회 개최일 전까지 35일간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