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명품 크루즈선박 맞이해
인천항, 명품 크루즈선박 맞이해
  • 정원근
  • 승인 201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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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세계적 씨번크루즈라인 선박 첫 기항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오는 7일 오전 8시 인천항 제1부두 14번 선석에 세계 최고의 명성을 인정받는 크루즈라인인 씨번 크루즈라인 선박이 처음으로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는 1만톤급 Seabourn Pride호로 승객 정원 208명, 승무원 164명이며, 최고급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크기 및 승객수 에서 알 수 있듯이 나날이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소형 선박, 소수 승객, 선원과 승객 간 1:1 서비스 등 ‘양보다 질‘로 명성이 높은 호화 크루즈 선박이다.
이번 기항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인천항 입항을 결정한 씨번 크루즈 라인은 씨번 프라이드(Seabourn Pride), 씨번 스피리트(Seabourn Spirit), 씨번 레전드(Seabourn Legend), 씨번 오디세이(Seabourn Odyssey), 씨번 서전(Seabourn Sojourn) 등의 초호화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은 금번 기항을 씨번 크루즈의 추가 기항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판단하고 기존에 제공되던 셔틀버스, 전통차, 외국어 지원 서비스 외에 부두에서 진행되던 전통공연을 선상에서 진행하는 등 고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여 승객들을 맞이 한다고 전했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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