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통해 선박 안전관리 강화
점검통해 선박 안전관리 강화
  • 정원근
  • 승인 201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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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항청, 예부선 15척 안전점검…25건 결함 지적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일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모래운반 예부선 15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부선 점검은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에 취약한 모래운반 예부선의 안전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15척의 모래운반 예부선 중 결함이 지적되지 않은 3척을 제외한 12척에서 선체부식, 비상등 작동불량, 유수분리기 결함, 해수인입 파이프 파공 등 25건의 결함사항이 지적돼 상태에 따라 즉시 또는 기한 내에 시정할 것을 권고했으며, 운항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안전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모래운반 예부선 선사에게는 선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인천해항청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모래운반선 등 예부선의 운항이 빈번함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예부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과적운항 및 최소 승무정원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고, 위반때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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