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아동 암 의료비 지원 확대
소아·아동 암 의료비 지원 확대
  • 강용희
  • 승인 201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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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백혈병 2천만원→3천만원으로 상향
인천시 서구가 2010년 국가 암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치료시 생존율이 높지만 목돈이 들어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구의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지원한다.
소아·아동 암은 염색체 이상 또는 유전자 변이 등 유전적 요인이 많아 조기 진단 및 예방이 어렵고 치료비용이 높은 반면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양호하고 5년 생존율도 70%를 상회하는 등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만18세 미만 소아·아동 암 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 중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는 재산, 소득 조회 없이 선정지원, 그 외 건강보험 가입자는 환자가구의 소득, 재산을 평가해 치료비를 지원하며 4인가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근 3개월간 월소득평균 400여만원, 재산은 2억 6천여만원 상당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이번 지원확대 지침에 따라 소아암 백혈병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그 외 기타 소아암도 1천만원에서 2천만으로 각각 1천만원 지원이 상향됐다.
서구보건소에서는 2008년은 45명(총 1억1천4백여만원), 2009년은 66명(총 1억5천6백여만원)에게 암 의료비를 지원했고, 의료비 지원 해당자는 등록신청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서구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는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민원서식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강용희 기자 g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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