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아 이후 출생자녀 출산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우려와 노령화에 따른 1인당 부양비 증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적 위기감이 확산됨에 따라, 구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이다.
출생일 현재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셋째 이후 출생아의 친권자는 출생신고 후 3개월 이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출산 축하금 지원을 신청하면, 구는 셋째아 이후 출생아 1인당 1회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지역 주민들의 가정마다 흘러 넘쳤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출산 축하금 지원 사업이 그런 가정을 꾸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모두 171가구에 가구당 100만원씩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했다.
 남익희 기자 ni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