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하절기식품 취급업소 특별 지도점검
인천 부평구는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에 주로 많이 섭취하는 생선회, 냉면, 빙과류 전문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일부터 28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4개반 8명의 감시반을 편성해 일식(횟집)113, 냉면 36, 빙과류 1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업소내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해 세균오염도분석기를 활용한 식품오염 여부 측정 등이다.
특히 일식(횟집) 취급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족관이 청결하게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수족관 내부의 청소 △수족관물의 불순물 분리제거를 위한 정수장치 설치 △수족관 위생관리 기록표 작성 여부 등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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