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특수교육센터, 방과후 도예활동 시작
인천시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월부터 매주 목, 금요일 주 2회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도예활동을 시작했다.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방과 후 교육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대상학생의 특기적성을 신장시킬 뿐 아니라 학부모의 심적 경제적 부담 절감을 통한 특수교육의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각급 학교뿐 아니라 지원센터에서도 강좌를 새로 개설하여 지원하게 됐다.
이번 방과 후 교육활동은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명의 소수인원으로 구성되어 일대일 교육이 쉽고 수업을 보조해 줄 수 있는 특수교육보조원도 함께 지원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려움 없이 도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예부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은 “말랑말랑한 흙이 단단해지는 게 신기해요. 빨리 만들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라며 시작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도예부는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연필꽂이, 숟가락 및 수저받침, 화병, 접시, 머그컵 등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 계획이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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