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되어있는 연학초등학교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지표와 구강진료 필요를 조사함으로서 구강건강관리사업계획 및 초등학생 구강보건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등 학교구강보건사업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항목으로는 건전치아, 우식치아, 우식경험충전치아, 우식경험상실치아, 치면열구전색치아, 치면세마필요 여부 등에 대한 조사로 개인별 구강건강실태 조사서를 작성, 분석해 향후 구강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강병관리가 중요한 연령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습득시키고 바른 양치습관을 길러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등 구강병 예방은 물론 학생들에게 평생 구강건강의 토대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요한 기자 ky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