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의 대형재난에 대비해 화재 등 기타 재난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 방지하고 재산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긴급구조 기관인 하남소방서와 △하남시청 △하남경찰서 △하남의용소방대 등 12개 유관기관, 100여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에 긴급구조통제단 지휘 책임을 진 하남소방서는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긴급복구부 등 5개 부로 나눠 물류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사상자와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에 대처하는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오보근 하남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과의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하남시 재난에 대한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대비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행정안전부장관,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과 긴급구조기관 실시할 수 있으며, 긴급구조지원기관인 군부대와 경찰서, 응급의료 기관 등이 참여한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hanmail.net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