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장 선수는 구미시청의 유환철선수를 상대로 맞아 2-1로 물리치고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장 선수은 지난해 10월, ‘2009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타이틀을 차지하며 경량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주목받는 신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 7개 체급에 모두 9명의 선수가 출전, 용장급(90㎏ 이하)에서 황재원 선수가 2위에 올랐으며, 역사급(105㎏ 이하)에는 윤성민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개인전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인천/남익희 기자 n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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