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7일 시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셔널 트러스트 지원조례안 마련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용인시는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대표적인 난개발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녹지대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내셔널 트러스트 지원조례안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내셔널 트러스트란 시민들이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 등을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이나 문화자산을 보전하는 시민환경운동이다.
정 예비후보는 “개발 만능주의 보다는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이 먼저”라면서 “녹지 확보에 비중을 둬 용인의 정주여건을 국내 최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유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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