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5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 산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효과적인 관리’에 대한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했다.구 보건소와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날 강좌는 ‘직무 스트레스의 효과적인 관리 및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주제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직무스트레스에 효과적인 대응법, △스트레스 자가진단 설문지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진행한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차지현 정신과 전문의는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인 우리사회의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스트레스는 마음과 신체질환의 직·간접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강좌를 통해 구 공무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익희 기자 n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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