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초의원 49% 재산증가
도내 기초의원 49% 재산증가
  • 이천우
  • 승인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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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공직자윤리위, 신고재산 공개 1인당 평균신고액 10억5006만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시·군 기초의원 413명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9명 등 422명의 재산을 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등록 내용은 200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토지, 건물 등의 기준시가를 적용해 변동금액을 지난 3월 2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공개대상 422명의 1인당 평균 신고액은 10억500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액 신고자는 이동수 의왕시 의원으로 167억1103만원, 최저는 김영수 남양주시 의원으로 마이너스 7억3825만원이다.
또한 422명 가운데 208명(49.3%)은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김혜경 부천시의원이 42억3973만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감소자는 213명(50.5%), 재산변동이 없는 공직자도 1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신고된 재산등록대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말(필요시 3월내 연장가능)까지 심사하여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의 ‘처벌 및 징계’ 규정에 의거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해임·징계요구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도 4월 2일자 관보에 경기도지사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도의원 등 도 소속 공개대상 고위공직자 120명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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