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와 시공사인 S건설등에 따르면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총 건축공사비 61억원을 투입해 왕곡동 590-1 일대 부지 3천646㎡, 건축연면적 4천982㎡(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종합사회복지회관 건립공사를 지난2008년 12월 착공했다.
또 건립하는 종합사회복지회관에는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실, 체력단련실등 장애인복지관과 진료실, 물리치료실, 기능회복실등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연말 현재 50%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인 S건설이 최근 건설경기 부진에다 사업확장등으로 자금압박을 받으며 수개월동안 공사를 하지 못하자 시는 당초 계약기간에 복지회관 준공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 지난 22일 S건설측에 계약파기를 통보 했으며 연대보증기관에 공사완성 청구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S건설은 자금난으로 현재 대부분 간부들이 사직 하는등 회사가 어수선한 가운데 시와는 연락도 두절된 상태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공사일정에 다소 차질이 예상되나 준공에는 큰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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